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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문의드려요...

2013.10.31 12:31

미네 조회 수:2393

안녕하세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동물들을 위해서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가지  염려스러운 점이 있어서 문의를 드립니다.

이제 생후 2개월 된 드워프 수컷입니다. 한달 전에 데려왔어요.

1.햄스터가 자다가 몇번 씩  헐떡이는데 괜찮은걸까요?

마치 사람이 가끔 공기가 모자라서 숨을 크게 들이마쉬는 것처럼 숨을 쉴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입으로 숨을 쉬진 않습니다. 깊이 잠들면 안 그러는 거 같기도 하구요.

햄스터가 지난 10월 26일부터 약간 감기기운이 있었어요. 몸이 차가웠거든요. 기침을 시작했던 날도 있었지만 소동물용 비타민이랑 진피랑 대추 달여 먹이고 민들레도 먹이고 체온도 따뜻하게 해주어서 더이상 기침을 하지는 않습니다. 콧물도 없구요. 따뜻한 곳에만 있음 엎드려서 늘어지게 잘자고 식욕도 왕성하고 설사도 안하고 체온도 약간 뜨거워요. 밤에는 쳇바퀴도  잘 돌려요 그런데 자다가 저렇게 호흡이 고르지 못해서 걱정스럽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 건가요?


2.   조금이라도 차가운 곳에 가면 기침인지 재채기인지 찍찍대는 소리를 냅니다.

(베딩은 중앙실험동물 3-4 씁니다. 베딩 알레르기는 아닌거 같아요...)

감기 때문에 현재는 케이지 째로 제가 쓰는 전기장판에 있지만, 저도 잠을 좀 자야해서...제 침대 옆에 있는 전기방석 위에 올려놓고 담요로 잘 덮어주었는데도 기침을 하더라구요. 제 침대로 돌아오면 기침이 멎구요.
방 온도는 26도라 추운게 아닌데도 제가 쓰는 전기장판만 벗어나면 기침을 합니다.

그냥 약해서 그런건지, 아님 감기기운이 남아서 그런건지 여쭈어봅니다.

3. 만약 감기라면 꼭 데리고 가야 하나요?

 왠만하면 훌륭하신 의사선생님들이 계신 병원에 가는게 낫지만, 2번 경우처럼 온도 변화에 민감한 아이인지라 추운 날씨에 무리해서 데려가기가 망설여져서요. 몸무게만 알고  저 혼자 가서 약을 지어오는게 가능한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