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0 00:02
안녕하세요.
저는 대단한 캣맘은 아니고, 우연히 아파트 단지내에서 아기 길고양이를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밥을 챙겨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미로 추정되는 성묘 한마리도 보여 함께 챙겨주는 중입니다.
제가 좋아라만 하지 직접 동물을 길러본적이 없어
강아지와 고양이 관리에 대해 무지하고, 다니는 동물병원도 없어 수의사님과 직접 상담할 기회가 없어 글을 남깁니다.
한달 정도 밥을 챙겨주니 와서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칩니다.
길고양이들에게 사람을 경계하게끔 다가와도 못오게 해야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았는데,
눈 앞에서, 제 다리 아래서 애교를 부리는데 내칠 수가 있어아죠.ㅜㅜ
제가 고양이를 키울 여건이 되기만 한다면 데려오고 싶을 만큼 애교도 많고 눈에 밟힙니다.
길고양이에게 TNR을 해주기도 한다는데, 사실 좀 망설여집니다.
책임지고 데리고오지 못해 야생에서 살게하면서, 제가 함부로 중성화를 결정한다는게 사실 좀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집고양이처럼 호강은 못해도 길에서 살아가더라도 좀 더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아기 길고양이 건강상태도 궁금하고, 기본적인 검진 및 예방접종을 해주고 싶은데,
한 번 병원에 데려간 후에 다시 방사해도 괜찮을까요?
꼭 필요한 검진, 접종은 동네 동물병원 가도 잘 봐주실까 걱정입니다.
고양이가 저를 잘 따르니 한 번 병원에 데려갔다가 다시 원래 생활하던 곳으로 놔줘도 괜찮을까요?
야생 고양이에게 기본 접종을 하는게 맞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영역을 넓혀 성묘가 되어서 떠날때까지만이라도 건강하게 돌봐주고 싶으니 한 번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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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질병유무를 확인해보는 것이므로 필요하고,
예방접종은 치명적인 전염성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의미이므로 필요합니다.
필요한 처치를 한 후에 제자리에 방사하셔도 되고,
키우셔도 됩니다.